뉴욕, 2월26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율 인상을 연기하면서 트레이더들이 안전자산 선호 포지션을 거둬들이고, 신규 공급을 소화하기 위해 보유분을 축소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2년물 400억 달러, 5년물 410억 달러 등 총 1680억 달러어치의 국채를 발행했고, 투자자 수요는 견실했다.
재무부는 26일에도 7년물 320억 달러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R.W.프레스프리치의 래리 밀스타인 국채 트레이딩 헤드는 "오늘 공급이 많다. 아마 더 큰 뉴스는 대중 관세 인상 연기에 대한 트럼프의 발표일 것이다. 그래서 국채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장 후반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8bp 오른 2.6734를 가리켰다. 2년물 수익률은 2.1bp 오른 2.5120%를 기록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26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출석을 기다리고 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