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2월20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통신주 주도로 상승 출발했다. 반면 인수 제의가 철회된 유니레버(Unilever)의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오후 6시1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71.34포인트로 0.3% 상승 중이다.
종합생활용품 제조사 유니레버의 주가는 7.966% 내리며 스톡스600 지수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크래프트하인즈(Kraft Heinz)가 1430억달러의 인수 제의를 철회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한편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가 스프린트(Sprint) S.N 의 경영권을 도이체텔레콤(Deutsche Telekom)의 자회사인 T-모바일T-Mobile) 미국 법인에 넘길 의향이 있다고 밝힌 뒤 도이체텔레콤의 주가가 2.99% 오르며 유럽 통신지수 .SXKP 를 1.29% 견인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