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코스콤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 참가해 세미나와 핀테크 육성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 [로고=코스콤] |
23일 진행하는 ‘레그테크 쇼케이스’ 행사에서는 코스콤이 상용화에 성공한 레그테크 솔루션을 시연하고 향후 시장 전망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그테크(RegTech)란 규제를 뜻하는 레귤레이션(Regulation)과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회사가 내부통제와 법규준수를 용이하게 하는 정보 기술이다.
코스콤의 레그테크는 IBK투자증권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으며, 감시 업무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제별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이를 기반으로 직관적인 분석이 가능한 시각화된 자료 등 사용자 리포트를 제공한다.
24일 테크핀 세미나에서는 한상영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클라우드서비스 상무와 석동한 코스콤 미래성장본부 상무가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과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금융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핀테크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금융회사와 주요 핀테크 기업 등이 진행하는 채용설명회에 참여해 채용프로세스와 인재상 등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코스콤의 ‘핀테크주제관’에서는 간편 비밀번호부터 생체인식, 패턴 등 다양하고 편리한 인증기능을 통합해서 제공하는 인증서비스 오픈패스(OpenPass)와 개인의 모든 자산과 부채, 대출을 빅데이터와 AI로 관리해주는 종합 자산관리 앱 ‘핀셋’에 대한 체험서비스를 진행한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수 핀테크 기업과 함께 금융클라우드 생태계 발전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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