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국가산단의 눈물…코로나로 수출·생산 10% 안팎 감소

입력: 2020- 10- 05- 오후 10:50
© Reuters.  국가산단의 눈물…코로나로 수출·생산 10% 안팎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 국가산업단지의 수출과 생산이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동향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국가산업단지의 생산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4%, 13.0% 감소했다. 국가산단들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분기에 특히 큰 피해를 입었다. 이 기간 2분기 생산과 수출은 각각 15.3%, 27.5% 줄며 1분기보다 부진이 심화했다

.

평균 가동률도 1분기와 2분기 각각 77.8%, 72.2%를 기록하며 2018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으로 평균 가동률 80%를 하회했다. 2분기 가동률은 분석이 시작된 2018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국가산업단지가 지방보다 가동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생산과 수출 감소 폭은 지방이 더 컸다. 올해 상반기 지방 국가산업단지의 생산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4.0%를 감소해 수도권 국가산업단지(생산 -4.9%, 수출 -6.5%)보다 낙폭이 컸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 중 상당수가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코로나19의 충격이 상대적으로 컸다”며 “노후 산단 개조, 수출 컨설팅 지원 등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해리스 美 대사 만난 허창수 회장…한·미 협력 방안...

韓~베트남 하늘길 연다…전경련 제안에 시범운항 합의

"英, 신규 규제 억제, 규제비용 연 3兆 감축…韓도 규제개...

허창수의 '특별한 추석 선물'

주요국 대사들이 받았다는 '한국전쟁 특산물' 세트 살펴보니

"손발 안맞네"…빅3 경제단체 '다른 목소리'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