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25일 (로이터) - 25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로 소폭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뉴욕증시가 간 밤 트럼프 효과로 오른 채 장을 마친 후 국내증시도 2070선대로 뛰며 장을 시작했다가 기관매물에 오름폭이 소폭 꺾였다.
자사주 매입 소각 발표로 삼성전자는 이날도 3%이상 뛰면서 사상최고가로 장을 마감한 반면 실적 부진으로 현대자동차는 3%가량 떨어졌다.KB금융도 인수합병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구조가 개선되면서 2% 이상 올랐고 하나금융도 3%가까이 뛰었다. 코스피는 1.18포인트(0.06%) 오른 2066.94로 장을 마쳤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현대차가 2016년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현대차 관련주 가 일제 약세다. 실적모멘텀에 강화된 주주환원정책까지 맞물리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중국 부문 실적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에 상승세다. 예상보다 양호한 4분기 실적에 상승세다. 반도체 업황 및 실적 개선 기대감에 연일 상승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실트론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2% 넘게 오르고 있다. 49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지하철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가 국내 출시됐다는 소식에 하이소닉(106080)이 이틀 연속으로 급등하고 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