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동서발전 사장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25% 달성"

입력: 2019- 04- 05- 오전 01:37
동서발전 사장

[전남=뉴스핌] 최온정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2030년까지 공사 발전설비 중 25%를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정부 목표치인 20%를 초과 달성하겠다는 의도다.

4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전남 영광군에서 개최된 '영광풍력 준공식'에 앞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 정책이 재생에너지 3020(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20%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니 저희는 '3025'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25%로 늘리겠다"고 전했다.

동서발전 사장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에서 5번째)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영광풍력 발전설비 준공식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9.04.04 [사진=한국동서발전]
박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중 상당부분이 풍력발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양광도 열심히 하긴 하지만 면적이 많이 필요하다"며 "요즘 대형 풍력발전기가 제조되면서 그런 계획(풍력발전 확대)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울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까지 완공하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풍력이 가장 큰 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발전시켜나가면서 풍력산업도 같이 커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4일 상업운전을 개시한 영광풍력단지는 주민과의 상생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1KWh당 1원씩 계산해서 발전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쓰도록 했다. 20년간 평균 이용률을 감안하면 이 금액이 31억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풍력단지에 국산 기자재를 활용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지금까지 보니까 우리나라에 설치된 국산 풍력발전기 330기 중 발전회사가 160기를 지었는데 이곳에만 66기가 들어갔다. 나름 관심을 갖고 국산풍력기를 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영광풍력은 79.6메가와트(MW)급 풍력단지로 지난 2017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총 사업비 2597억원이 투입됐으며 발전소 부지에는 총 풍력발전기 총 35기(해상풍력 15기·영농형 풍력 20기)가 들어간다.

준공식에는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허화도 유니슨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onjunge02@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