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9월1일 (로이터) -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목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8월 수출은 471억달러로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17.4% 증가했다.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두 자릿수 증가세가 8개월째 이어졌다.
수입은 401억달러로 14.2% 증가했다. 따라서 무역수지는 7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8월 수출입동향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 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87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OLED 수출도 8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선진국과 신흥시장 수출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대중국 수출도 15.6% 증가하면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신형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