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 (로이터) - 3개월물 달러 리보 금리 USD3MFSR= 가 24일(현지시간) 근 4개월래 최대폭 하락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 스탠스를 둘러싼 우려로 전날 미국 국채 벤치마크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은행들이 달러로 3개월 간 빌릴 때 서로 부과하는 3개월물 달러 리보 금리는 전날의 1.03789%에서 1.03178%로 하락하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한 이 같은 낙폭은 9월28일 이후 최대다.
이 금리는 지난주 금요일 200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1.333bp 하락했다. 금리는 월초 7년반 만에 처음으로 1% 벽을 깼다.
트레이더들은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고 있지만, 최근 들어 많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기대를 재평가하고 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