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간암, 신장암, 대장암 임상 데이터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한국에서 진행한 간암 임상3상에서 완치된 결과를 얻었으며, 백인 신장암 환자도 완치됐다고 밝혔다. 또 한국에서 진행한 신장암 임상에서도 완치 환자가 있었다고 설명했다.회사측은 9명 환자(간전이성 대장암 환자 6명, 흑색종 3명)에게 펙사벡을 수술 전 1회 정맥 투여하는 술전요법을 시행한 결과 간전이성 대장암 환자 4명 중 1명에게서 종양이 완전히 소멸되는 병리학적 괴사, 간전이성 대장암 환자 1명에게는 종양이 일정부분 줄어든 부분괴사가 관찰됐다고 전했다.한편 신라젠은 지난 2일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로부터 간암 임상3상(PHOCUS) 중단을 권고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