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에디터]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5월 18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했습니다.
면세점주, 여행주, 항공주 등 소비주가 상승했으나, IT 등 시총 상위주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6% 하락한 3,13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6,000억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 역시 1,444억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압박했고, 연기금은 소폭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7,197억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창고 업종이 항공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고, 서비스 업종, 유통 업종 등이 소비주 섹터의 반등과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증권 업종이 하락했고, 철강금속 업종, 의약품 업종 등이 차익 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4% 하락한 96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IT 업종을 중심으로 1,591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연기금의 매수에 힘입어 엔터·콘텐츠주, 바이오 업종 등을 매수하며 125억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1,425억을 순매수하며 재차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운송 업종이 급등했고, 오락, 문화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이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급락했고, 통신장비 업종, 섬유/의류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나라마다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92% 하락한 2만 7,824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78% 상승한 3,517에 대만 가권지수는 코로나 우려에 2.99% 내린 1만 5,353에 홍콩 항셍지수는 저가매수 유입에 0.59% 오른 2만 8,194에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FOMC를 앞두고 약세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16% 하락한 3만 4,327에 S&P 500 지수는 0.25% 떨어진 4,163에 나스닥 지수는 0.38% 내려간 1만 3,379에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인플레이션과 코로나 확산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13% 내린 1만 5,396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8% 떨어진 6,367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15% 하락한 7,032에 마감했습니다.
금은 증시 조정에 1.6% 급등한 1,867.60달러에 유가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 기대로 1.4% 오른 66.27달러 기록하면서 2년래 최고치 보였습니다.
■ 외신 뉴스
● 美 5월 주택시장지수 83…월가 예상 부합
● 美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24.30 …전월치 26.30
● 클라리다 "고용 여전히 깊은 구멍…테이퍼링 전 경고할 것"
● 애틀랜타 연은 총재 "인플레 우려에도 정책 바꿀 때 아냐"
● BofA "美 근원 인플레이션, 향후 몇달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SW 만들고, 백신 개발 돕고…LG '꿈의 AI' 만든다
● 아시아나, 1분기 적자적환
● 한화, 우주연구센터 세운다…첫 과제는 '저궤도 위성통신'
● 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인수 추진
●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코오롱 미래는 수소…통큰 투자할 것"
● 동국제강, 5년 만에 최대실적…철근·컬러강판 불티나게 팔린다
● 롯데렌탈 1분기 실적 신기록…"연내 IPO 위해 수익성 개선"
● 고속질주에 제동걸린 현대차…반도체 수급난에 노조 반발까지
● 5곳이 임상 3상 앞둬…화이자·모더나 같은 mRNA 임상 시작도 못해
● "K백신 개발돼도 해외에 다 뺏길 판"…불만 쌓일 대로 쌓였다
● 인도네시아 "임상비 댈테니 K백신 먼저 달라"…정부는 1200억 주고 끝
● 녹색금융서 '원전' 빼는 정부, 세계적 흐름과 거꾸로 간다
● "탄소국경세 무역장벽화 우려"…정부, 美·EU 도입 움직임 견제
● '석탄 발전→친환경 에너지' 전환 땐 금융·세제 혜택
● 한전,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아…전기차 충전 쉬워진다
● 공정위에 압박 받은 삼성, 급식 부당지원 의혹 해소키로
● 대형 유통사, 납품업체 '반품' 더 까다로워진다
● 교보생명, 주가 오르고 비용 줄여…1분기 당기순이익 349%↑
● 하나은행, 英사모펀드 피해자에 원금 50% 선지급
● 카카오뱅크, 1분기 순이익 152% 늘어
● HMM 효과…産銀, 사상 최대 실적
● 중금리 대출이자 상한, 은행 年6.5%로 제한
● 안과 밖으로 두 번 접는다…삼성디스플레이 신개념 폴더블
● "폐페트병 화학분해해 재활용"…SK케미칼, 中업체에 지분 투자
● 동대문시장 확 바꾸려 산은·네이버 손잡았다
● 현대건설기계, 아마존웹서비스와 AI 진단기술 개발
● HP "15년 준비했다…韓 게이밍 PC 잡을 것"
● '다작왕' 넥슨, 아직 신작 0개…"블록버스터급 게임 내놓겠다"
● 모바일 버전 '제2 스타크래프트' 다음달 국내 출시
● '대세'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든 SK매직·쿠쿠
● ′이베이냐 요기요냐′ M&A 본입찰 앞두고 미묘한 기류 변화
● 정용진 닮은꼴 '제이릴라'…카카오 '라전무'처럼 키운다
● 우아한 家…백화점 편집숍에 답 있다
● '쑥쑥 크는' 식물재배기 시장
● '설상가상' 플라스틱 업체 "관세 한시적 폐지를"
●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 현대차 30개 차종 ADAS 카메라 수주
● LG CNS "상장 청신호"…1분기 사상 최대 실적
● 희귀의약품 '블루오션'…5년내 규모 2배 커진다
● '집콕'에 전동침대 수요 급증…韓진출 10년만 매출 1000억
●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역량 입증
● 메디톡스, 美서 추가 소송…보톡스 분쟁 새 국면
● 한국콜마 "뷰티·헬스케어 글로벌 플랫폼 될 것"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에 R&D 센터 짓는다
● 단 90초면 치매환자 조기 진단…'정확도 94%' 기술의 정체
● '주주환원' 방향 튼 메리츠…'高배당 vs 자사주 소각' 논쟁 불붙였다
● "인플레 소나기 피할곳은 여기"…돈 몰리는 원자재ETF
● ETF도 하나만 투자하기엔 불안…여러개 골라담는 펀드 어때요?
● 브라질펀드도 방긋
● 재생에너지·미래車·ESG 앞세워…몰려오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
● 남양유업 "오너일가 등기이사 사임"
● "갈곳은 제주뿐…롯데관광개발 상승세
● 한투·교보·KTB 사상 최대 순익…증권사 역대급 실적 잔치
● '가치株 하우스'가 콕 찍은 유망株?
● 삼성증권-MSCI 손잡았다
● 롯데면세점 'BTS 콘서트' 효과…회원 70만명 늘어
● '국민 간편식' 비비고 국물요리, 한 번 맛보면 절반은 다시 샀다
● 베트남 현지화 끝낸 이마트…매장 10개 더 내기로
● '펜트하우스 효과' 초록뱀, 흑자전환 성공
● 장마냐 폭염이냐…여름株, 올해는 누가 웃을까
● "잘나가는 에너지株, 업종보단 개별종목 보라"
● 로젠택배, 3년 만에 IPO 재시동
● '분노의 질주' 타고 극장가 다시 달린다
■ 체크포인트
· 일정
삼성전자 (KS:005930) 배당금 지급일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현지 사전 예약
· 경제지표
일본 1분기 GDP, 3월 3차산업지수, 3월 소매판매
■ 체크포인트와 전망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증시 또한 경기 회복 지연 우려에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이재선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경우 최근 커플링이 심화되고 있는 대만 증시의 변동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눈에 띄는 상승률을 보였던 산업재가 중국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조정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원가 민감도가 높은 관련 업종 등의 모멘텀이 일시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렇기에 모멘텀 소강 상태가 이루어진다면 원재료 부담이 낮은 즉, 사람들이 밖에 나가 소비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 회복 지연 우려에 흔들리고 있는 대만 증시를 주시하면서 조정과 약세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부담을 지닌 소비 관련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5월 18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에디터 qhal0322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