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행복얼라이언스, 부산 연제구와 손잡고 결식 우려 아동의 끼니 해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사업에 동참한다.
[사진 왼쪽] 양재웅 SK에코플렌트 에코스페이스OXG그룹장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0일 부산 연제구청에서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서 연제구에 거주하는 결식 우려 아동 돕기에 함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양재웅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OXG그룹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 본부장, 이성문 연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금은 연제구의 결식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연제구는 지원 대상자인 결식 우려 아동 50여명을 선정하고, 행복얼라이언스는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될 도시락을 마련한다. 도시락은 사회적기업인 행복을나누는도시락 부산북구센터에서 담당할 계획이다. 도시락 전달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프로젝트 이후에도 연제구는 아동 급식 지원사업과 연결하는 등 대상 아동들의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시민 등이 함께 지역 단위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내 결식 아동의 끼니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적으로 국내 아동 결식제로(Zero)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프로젝트를 주최하는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행복얼라이언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시작해 부산시 내 16개 구·군과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이 함께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힘쓰고 있다.
양재웅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OXG그룹장은 “연제SK뷰 센트럴 건설을 앞두고 현장이 위치한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