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월13일 (로이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한 중국 경제 성장 둔화가 올해 유로존과 영국의 경제성장률을 0.1-0.2%포인트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12일(현지시간) 전망했다.
S&P는 현재 예상대로 오는 3월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할 경우 주로 올해 1분기에 유럽 경제가 받는 충격이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바이러스 발병으로 경제 활동의 상당 부분이 방해를 받을 것이며 특히 제품 생산이 완전히 취소되기보다는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는 "만약 캐치-업 효과가 나타난다면, 2021년 경제성장률은 현재 전망치인 1.2% 보다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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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