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코스닥 출범 25년…시총 50배 불었다

입력: 2021- 07- 01- 오전 03:13
© Reuters.  코스닥 출범 25년…시총 50배 불었다
KS11
-
KQ11
-

코스닥시장이 출범 25년 만에 시가총액 규모가 50배로 불어나고 거래 규모는 50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개장 25주년을 맞아 지난 25년간 시장 주요 성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1996년 7월 1일 시가총액 7조6000억원 규모로 출범한 코스닥시장은 지난달 29일 시가총액 427조7000억원으로 50배 이상 성장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처음 10조원대를 넘어선 뒤 올해도 12조원을 웃돌고 있다. 이는 1996년 출범 당시 23억원에서 500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상장기업 수도 341개에서 현재 1506개로 늘어났다. 특히 2018년부터 3년 연속 신규 상장 건수는 100건을 돌파했다. 코스닥시장은 과거 제조업 쏠림에서 벗어나 다양한 성장 업종 포트폴리오를 갖춘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을 보면 1999년 0.4%에 그쳤던 바이오·헬스케어는 6월 기준 16.7%로 불어났다. 문화 콘텐츠 분야의 시가총액 비중도 1.2%에서 9.6%로 늘었다.

코스닥시장은 개설 후 총 67조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며 혁신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험자본 공급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다. 2000년 ‘닷컴 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침체를 겪기도 했지만 시장 건전성 제고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회복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충격으로 지수가 5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바이오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올 들어선 닷컴 버블 이후 20년 만에 1000선을 돌파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개설 25돌 맞은 코스닥, 시총 50배 넘게 불어…"패러다임...

원익QnC·코미코 등 35개사 '코스닥 라이징스타'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보합' 마감…3300선은 사수

디엔에프,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정세균 “기관 공매도 상환 만기 6개월로 제한할 것”

한국거래소,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