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월16일 (로이터) - 미국 국채 수익률이 15일(현지시간) 변동성을 보이다 결국 소폭 상승 마감했다. 영국의 브렉시트안이 이날 의회에서 부결되긴 했지만 결국은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수익률이 상승했다.
이날 영국 하원은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432대 202의 큰 표 차로 부결시켰다.
뉴욕장 후반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713%로 전날 후반의 2.71%에서 소폭 올랐다.
스탠 쉬플리 에버코어ISI 전략가는 "인플레 전망에 근거할 때 10년물 수익률은 3% 초반이 될 것"이라며 "미국 경기침체 리스크가 커지지 않는 한 수익률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30년물 수익률은 전일 후반의 3.06%에서 이날 후반 3.075%로 상승했다. 장중 한때는 3.08%로 4주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2년물 수익률은 2.535%에서 2.53%로 하락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