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는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오토텔릭바이오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동반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현재 'ATB-301'(TGF-β2 inhibition & T-Cell activation)을 개발 중이다. 내년 1분기에 임상 1b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ATB-301 동반진단을 위한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및 유전체 NGS 진단패널을 개발해 임상시험 대상환자 선별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태훈 오토텔릭바이오 대표는 "엔젠바이오와의 동반진단 기술 공동개발을 통해 신규 항암 바이오마커 발굴 및 면역 항암제의 치료 효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ATB-301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상용화가 검증된 NGS 기반 정밀진단 제품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양사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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