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올릴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카메라 이야기를 하기 위해선 최근 애플 광고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애플은 기능적인 부분을 부각하기보다 감성 및 이미지 광고를 많이 해왔다. 그래서 애플 광고를 보면 광고 중간에는 이게 애플 광고인지 드라마인지 알기 어렵다. 결국 광고 말미에 ‘애플 광고였구나’하는 걸 알게 한다.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애플의 광고가 바뀌었다. 이번 광고를 보면 아이폰11프로의 후면 카메라 렌즈 3개 탑재를 강조하고 있다. 출시 전부터 3구 인덕션이라고 놀림을 받았던 카메라에 대해 강조하는 것이다.
삼성과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렇게 카메라 기능에 집중하는 이유는 너무나 명확하다. 스마트폰으로 찍고 올리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제조사의 카메라 성능이 더 좋은지, 더 예쁘고 사실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도 스마트폰을 고르는 데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이런 트렌드가 반영돼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카메라 성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성능 향상을 하기 위해 탑재 카메라 개수 증가와 카메라 크기의 변화다. 카메라 개수에 관해서는 올해가 ‘트리플’이었다면 내년에는 ‘쿼드러플’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3구 인덕션에서 4구 인덕션으로 진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카메라의 크기 변화는 DSLR 카메라가 고화소 사진을 얻기 위해 흔히 ‘대포’라고 불리는 렌즈를 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카메라 성능 향상의 부작용은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디자인)다. 카메라의 화소를 늘리기 위해서는 메모리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찾아보는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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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사업자간 '신뢰' 법으로도 명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