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실적 발표 알림! 어느 주식이 급등할까요?
프로픽 레이더에 잡힌 종목을 확인하세요. 올해 들어 19.7% 상승한 전략입니다.
전체 목록 확인하기

"유연탄 가격 50% 하락 불구...시멘트 업계, 또 다시 가격인상"

입력: 2023- 06- 07- 오후 04:55
수정: 2023- 06- 07- 오전 08:10
"유연탄 가격 50% 하락 불구...시멘트 업계, 또 다시 가격인상"

건설현장.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신민재 기자] 시멘트 가격이 또 다시 인상된다. 레미콘 등 건설업계는 잇따른 시멘트 가격 인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C&E (KS:003410)는 7월 1일부터 톤당 10만 4,800원에서 11만 9,600원으로 14.1% 인상하겠다고 레미콘 업체들에 공문을 보냈다.

이어 성신양회도 톤당 12만원으로 인상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한일 (KS:300720), 아세아 (KS:002030), 삼표(KQ:038500) 등도 가격 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 14% 가격 인상 효과는 시멘트 업체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에 있었던 가격 인상 효과가 이번 1분기 실적 호조에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추정치 상향의 기대감이 생기는 만큼 주가의 상승 또한 기대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멘트 업계는 제조원가의 20%를 차지하는 전기료 인상 탓에 시멘트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올해 들어 유연탄 가격이 하락했지만, 환율이 오르면서 인하 효과가 상쇄됐다는 것이다.

유진기업 레미콘. 사진=유진기업

문제는 시멘트 업체들이 지난해 두 차례에 이어 올해 또 다시 가격을 인상하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레미콘 업계도 시멘트 업체들의 과도한 가격 인상에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료 가격 인상 분을 반영해 올해 또 다시 시멘트 가격을 인상했지만, 유연탄 가격은 50% 이상 하락했다”면서 “시멘트 업계의 원가 구조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민재 기자 dydrhkd4@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