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06일 (로이터) - 지난달 독일 민간 섹터 성장세가 전월비 둔화됐다. 다만 분기 단위로는 견고한 확장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2월 독일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7.6을 기록했다. 전월(1월) 59.0에서 하락했다. 3개월만에 최저치였다. 다만 앞서 발표된 예비치 57.4는 상회했다.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 역시 3개월만 최저치인 55.3에 그쳤다.
필 스미스 마르키트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첫 2개월간 민간 섹터 성장 속도는 지난해 4분기보다 빨랐다"며 "독일 종합 PMI가 전월 7년만 최고치에서 후퇴했지만 올해 1분기 전체로 보면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