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월24일 (로이터) - 최근 그림자 금융과 위험 투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국가신용등급마저 강등하자 중국 증시의 주요 벤치마크 지수는 개장 초 1%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무디스 관련 기사 )
다만 지수는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하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CSI300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각각 0.3%와 0.4% 내린 3,412.76과 3,050.94를 기록했다.
카이위안 증권의 전략가인 티안 웨이동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증시에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면서 "중국 정부의 금융 시스템 정화 노력이 이미 시중 금리를 끌어 올리면서 개인 투자자들을 공포로 내몰고 있던 중이다"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