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둘러싼 대치 상황 속에서 북한과 중대한 충돌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러한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취임 100일을 앞두고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로이터 통신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가 결국 북한과 중대한, 중대한 충돌을 겪게 될 가능성이 있다. 절대적으로 그렇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북한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것이 그와 미국 정부가 군사적인 옵션들을 배제하지는 않은 채 새로운 다양한 경제 제재들을 준비함으로써 강조하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외교적으로 사태를 해결하길 바라지만, 그것이 매우 어렵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의 행동을 억제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데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시 주석이 아주 열심히 애쓰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분명 혼란과 죽음을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그것을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 그는 아주 좋은 사람이고, 나는 그에 대해서 아주 잘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 점에서 그는 중국을 사랑하며, 그는 중국 국민을 사랑한다. 나는 그가 뭔가 중요한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걸 알고 있다. (단) 그가 (그런 일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노동장 위원장이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합리적이라고 전제한 상태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정은이 어린 나이에 북한의 지도자가 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권좌에 올랐을 때) 그는 27세이다. 아버지는 죽었고, 정권을 넘겨받았다. 따라서 특히 그런 나이에 어쨌든 그런 일이 쉽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를 높게 평가하지도, 평가하지 않지도 않는다. 나는 그저 그런 일이 아주 힘든 일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뿐이다. 그가 합리적이냐 여부에 관해서는 아무런 의견이 없다. 나는 그가 합리리적이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