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4월13일 (로이터) -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른 불확실성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으로 인해 독일 경제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독일의 5대 경제연구소가 진단했다.
이들은 미국이 통화정책 긴축을 지속하면 유럽중앙은행(ECB)의 수용적 통화정책과 유로화 추가 절하가 독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올해와 내년 독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4%에서 1.5%로, 1.6%에서 1.8%로 상향 조정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