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04일 (로이터) - 유로존 각국 정부와 경제 참가자들은 수년 간의 저금리 끝에 찾아올 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브느와 꾀레 ECB 집행이사가 3일(현지시간) 말했다.
파리에서 개최된 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사는 "금융 부문과 경제 참가자들, 특히 각국 정부는 높아진 금리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정부는 금리가 현재의 수준에 머물지 않을 것이란 점을 알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꾀레 이사는 시중은행이 ECB에 예치하는 지급준비금에 적용되는 마이너스 금리가 통화정책이라는 측면에서 효과적이었지만 은행들이 재정적으로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금리가 너무 오래 지속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