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07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7일 간밤 미국 증시를 따라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달러/엔이 통상적인 범위에 머물렀지만, 투자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실험 이후 높아진 지정학적 우려에 투자를 망설였다.
니케이지수 .N225 는 0.2% 하락한 19,345.4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달러는 연방준비제도의 3월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강세 기조를 유지했다.
이날 오전 달러/엔 JPY= 은 0.1% 오른 113.90선에서 거래됐다. 전날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둘러싼 긴장감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엔으로 몰린 탓에, 달러/엔은 1주래 저점인 113.53엔까지 하락했었다.
다이와 증권의 다카하시 다쿠야 전략가는 거래가 대체로 한산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개별 기업들의 소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주 이벤트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투자자들 대부분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