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23일 (로이터)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세액공제 확대나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3일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맞춤형 대책의 가장 큰 주안점은 실질적으로 피해를 지원해 주고, 그 다음 신속하게 집행하는 데 있다"면서 "세액공제 확대나 추경 편성 등 오랜 시간이 필요한 그런 정책 메뉴는 고려하지 않고 있고 또 그럴 시점도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최대한 빨리 집행하는 맞춤형 대책을 지금 거의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연내에 관련 방안들을 확정하고 1월 중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예나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