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08일 (로이터) - 간밤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1% 넘게 급등하면서 신고점을 찍자 8일 아시아 증시도 거래 초반 상승하고 있다.
오전 8시40분 현재 일본 제외 아시아ㆍ태평양 MSCI 주가지수는 0.4% 오르면서 1개월래 고점을 찍었다.
같은 시간 호주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는 0.93% 오르고 있고, 니케이 선물은 잠시 후 거래가 시작되는 일본 증시가 약 1% 정도 상승 출발할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55% 오른 1만9549.62, S&P500지수는 1.32% 상승한 2241.35, 나스닥지수는 1.14% 전진한 5393.76으로 장을 닫았다.
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다우운송지수(+2.53%)가 2년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다우지수 또한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다우이론(Dow Theory)이 고개를 들며 주요 지수들의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