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01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일 등락끝에 강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규모가 작어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코스피는 0.27포인트(0.01%) 오른 1983.75로 장울 마감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감산합의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중동 경기 개선으로 해외프로젝트 수주가 늘 것이란 전망에 GS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주들과 현대중공업이 5.6% 오르고 삼성중공업도 5.9% 뛰는 등 조선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원유 감산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생겨나며 롯데케미칼도 오름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은 4.3%나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3천원(0.17%) 오른 174만9천원으로 장을 마치며 사상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다음은 국내 증시 주요 종목 뉴스.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동맹 2M 가입 실패설에 급락세다. 내년 1분기에도 D램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가 급등 소식에 항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감산 합의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 화학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유 감산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건설업체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