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04일 (로이터) - 중국 증시가 공휴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수출주 강세에 상승했다. 전날 미국 9월 제조업 부문의 성장세가 예상을 상회했다는 소식에 달러는 엔 대비 강세를 보였고 이에 수출주들이 올랐다. (관련기사 지수는 0.8% 올라 9월 23일 이후 최고 종가인 16,735.65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0.7% 상승한 1,340.21에 마감됐다.
한국의 코스피도 도이체방크 우려 완화와 기업 실적 기대감 등에 0.55% 오른 2,054.86에 마감됐다.
대만 증시도 은행주와 기술주 주도로 0.58% 상승한 9,287.77을 기록했다.
호주 증시 역시 금융주들 주도로 초반에 기록한 낙폭을 만회하고 0.1% 오른 5,484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필수소비재주와 부동산 회사인 차이나 에버그란데(China Evergrande)의 강세가 부동산주들에 대한 매도세에 일부 상쇄되며 소폭 상승했다.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각각 0.5%, 0.8% 오른 23,689.44와 9,756.77을 기록했다.
중국 금융 시장은 국경절 연휴를 맞아 이번 주 내내 휴장한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