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9월20일 (로이터) - 연준과 일본은행의 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20일 오전 주요 환율이 횡보세를 나타냈다.
오전 10시36분 현재 달러/엔은 0.03% 오른 101.95엔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몇주간 거래 레인지인 101.20-103.35엔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일본은행 관리들은 최근 수주간 추가 금리 인하 여지가 있음을 시사해 왔다. 실제 이번 주 정책회의에서 통화정책 초점을 마이너스 금리에 맞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FPG증권의 CEO인 후카야 고지는 "일본은행이 엔을 크게 끌어내릴 조치를 발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일본은행이 이번에 완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달러/엔이 101엔 또는 100엔을 시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정책 입장도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주에는 정책을 동결하겠지만 향후 인상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지수는 0.02% 오른 95.858, 유로/달러는 0.04% 오른 1.1177달러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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