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0월25일 (로이터)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중국이 홍콩에서 권리와 자유를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중국 관련 주요 정책 연설에서 "중국은 지난 몇 년간 홍콩에서의 개입을 늘리고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통해 홍콩 주민이 보장받은 권리와 자유를 축소하는 행동들에 관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홍콩 시위자들 편에 있다면서 "비폭력적 시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미국이 중국과 대립하거나 디커플링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은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중국의 지도자들과 건설적인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