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줄었다고 5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3175억원으로 15.5%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29.9% 감소한 24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매출은 3105억원으로 15.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72억원으로 28.7% 감소했다.
1분기 취급액은 1조1199억원으로 0.5%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호조 덕이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17.5% 늘어난 591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2.8%에 달했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4분기 TV쇼핑 취급액을 추월한 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쇼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사업역량을 모바일 시장으로 옮겼다"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등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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