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에서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하는 ‘삼척중앙시장 청년몰’이 오는 9월 오픈을 목표로 착공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도와 삼척시가 함께 참여해 조성되는 ‘삼척중앙시장 청년몰’은 ‘건강한 생활 속 즐겁고 편리한 창업문화공간’의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먹거리 및 식음료 점포와 뷰티, 수공예품 등 점포, 창업지원센터, 메이커스페이스, 코워킹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돼 새로운 상권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삼척 중앙시장.[사진=삼척시청] |
또 ㈜이마트와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매장을 개설하고 키즈라이브러리, 고객 쉼터 등 고객편의 및 집객 유도시설의 조성, 마케팅 역량공유, 전통시장 협업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삼척중앙시장 청년몰을 이끌어갈 예비청년상인들이 정규교육을 받고 있으며 잔여 점포에 대한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상인들은 점포임차료 전액지원(1년) 및 감면, 청년몰 점포배정, 인테리어 비용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분야별 전문가의 지도 등 다양한 지원을 패키지로 받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청년몰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전통시장의 다양한 변화를 꾀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젊은 고객의 유입 등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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