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16일 (로이터) - 북한이 16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성명 주요 내용:
* 미국과 남한이 오는 8월 합동군사연습 '동맹 19-2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 합동군사연습 중지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수뇌회담에서 직접 공약한 문제다
* 우리가 핵시험과 대륙간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중지하기로 한 것이나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기로 한 것은 관계 개선을 지향하여 한 공약이지 법률화된 문건은 아니다
*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려 하고 있는 것은 명백히 공동성명의 기본정신에 대한 위반이며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압박이다
* 미국이 일방적으로 공약을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우리가 미국과 한 공약에 남아 있어야 할 명분도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