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월12일 (로이터) -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하고 380억달러어치 3년물 국채 입찰에 강력한 수요가 몰린 영향에 11일(현지시간)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졌다.
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이날 2.2bp 상승한 1.922%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전날 23.9bp에서 이날 21.6bp까지 좁혀졌다.
투자자들은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12일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수바드라 라자파 소시에떼제네랄 전략가는 "이번주 주요 지표는 바로 CPI가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닌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실시된 380억달러어치 3년물 입찰 수요는 2.62배로 201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3년물 수익률 상승폭은 2년물에 비해 작았다.
뉴욕장 후반 3년물 수익률은 0.8bp 오른 1.882%를 기록했고 10년물 수익률은 0.4bp 상승한 2.145%를 나타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