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국가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 생활밀착형 SOC사업 예산으로 229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일상과 밀접한 생활SOC 11개 사업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다.
익산시청 전경 [사진=익산시청] |
익산시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2차례에 걸쳐 보고회를 실시해 52개 사업, 총 3202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고 추진단과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중앙부처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확정된 11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조기집행과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미확정된 발굴사업은 공모참여와 중앙부처 설득해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KTX역 서편 도시재생사업(416억원) △익산 제조기업 스마트 공정혁신 지원 사업(180억원) △섬유봉제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145억원) △ 백제왕궁 역사관 및 가상체험관 조성(100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80억원)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선제적 대응이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가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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