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2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600원(4.88%) 하락한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창구에는 UBS 맥쿼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 하락세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나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과 2월 하락세와 재고 수준을 고려할 때 1분기 PC D램(8GB) 평균가격은 40달러 초중반으로 전분기 대비 약 27% 하락할 것"이라며 "하락의 깊이가 예상보다 좀 더 깊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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