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7일 (로이터)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7일 미국을 직접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이 남북 관계에 개입하면서 통일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하고, 남북이 더욱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외세는 아직까지도 북남 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이익에 복종시키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아 나서고 있다"며 비난했다.
이어 "북과 남은 앞으로도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 도전과 시련을 단호히 짓부수고 북남 관계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윤아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