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 (로이터) - 지난주(~7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제유 재고도 줄어든 반면, 휘발유 재고는 늘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120만8000배럴 줄었다. 애널리스트들은 299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선물시장 원유 인도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재고는 114만8000배럴 늘었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정유공장들의 원유 처리량은 일평균 5만1000배럴 줄었다. 정유공장 가동률은 0.4%포인트 내렸다.
휘발유 재고는 208만7000배럴 늘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246만1000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147만5000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180만1000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순수입은 일평균 110만3000배럴 늘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