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5일 (로이터) - 아시아 증시가 기업 실적 둔화, 미국 수익률 상승, 미국과 중국 간 무역긴장 등에 대한 우려로 지난달 근 6년반래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레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아시아 기업들 중 54%가 전문가 예상을 하회해 미중 무역전쟁 영향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켰다.
또한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무역전쟁과 일부 국가들의 통화 긴축을 이유로 내년 아시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지난달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7년여래 최고치인 3.261%까지 올라 역시 아시아 증시 투자자들을 위축시켰다.
MSCI 아시아 태평양 주가지수는 10월에만 9.59% 하락해 2012년 5월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 대만, 홍콩, 베트남 증시가 각각 10% 이상씩 밀리면서 아시아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10월 급격한 하락으로 아시아 증시 모두 연중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됐다.
레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도, 말레이시아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원문기사 <^^^^^^^^^^^^^^^^^^^^^^^^^^^^^^^^^^^^^^^^^^^^^^^^^^^^^^^^^^^
Valuation of Asia-Pacific equities https://tmsnrt.rs/2CZOksr
Asia-Pacific equities October performance https://tmsnrt.rs/2CWKhNe
Asia-Pacific equities 2018 performance https://tmsnrt.rs/2CWEW8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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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