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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 엔터테인먼트 (AMC)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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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 토론

Ape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이유는 유상증자에 주주단 의결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 AMC는 유상증자 하려면 주주의결이 필요해서 거센 저항을 받지만 Ape는 이것으로 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움. 실제로 아담애론이 Ape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수혈하려고 하고 있고, 그 양이 대략 지금 발생한 주식의 2배가량 더 발급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음. 이자가 계속오르는 마당에 부채를 부담을 주는 것보다는 조달한 수 있다면 찍어내는 만큼 돈이되는 주식으로 자본을 유통하는게 합리적이기는 함. 이거 냄새맡고 기존 주주들은 전부 팔아버리는 거고, 여기에 더해 Amc 주주들도 괘씸한 마음에 등돌리고 있는 거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사람의 생각이란게 상황과 조건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는 것도 사실이지요. 압도적인 사운드와 탁트인 공간감, 영화관이 주는 특유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그런 특징과 어울리는 컨텐츠가 나온다면 충분히 먹힐 수 있다고 봅니다만... 개인적인 공간에 초대할만큼 친한 사이가 아닌 사람과 유대를 형성하기도 좋은 장소이기도 하고요. 영화관을 사업이 위축될수는 있겠지만, 이 여파로 시장내 독점체제를 구축할 수만 있다면 여러방향으로의 발전을 모색해볼 자본과 시간은 벌수 있지 않을까 봅니다.
넵. 물론 영화관이라는 공간적인 장점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극장의 유지비와 인권비로 인해 그만큼 티켓값이 오름에 따라 사람들이 점점 기피하는거 또한 사실이죠. 발전하는 스피커와 vr로 충분히 집에서도 즐길수있죠. 영화관 안티 아닙니다 ㅎㅎ 다만 몇몇의 극찬티들이 싫어서 가끔 놀리러 옵니다. 꼭 원하는만큼 주가 수익 건승하길 바랄게요
벌처럼 쏘고 나비처럼 훌쩍 빠져나가시면 어쩌십니까 저는 조금 다르게 보는게, 새로운 플랫폼 출현과 영화관 티켓값 논란은 사실 그다지 새로운 이슈는 아닙니다. Tv가 보급 될때, 비디오가 나왔을 때, DVD, 인터넷 다운로드, 온라인스트리밍 서비스 등 매번 새로운 영화 플랫폼이 출현 할때마다 영화관 산업의 종말이 이야기 됐습니다. 제 생각에는 OTT서비스도 이런 플랫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냥 새로운 시장이 열렸고, 그 안에서 박터지게 싸우며 어느정도 질서가 잡히면 OTT는 OTT데로 소비하고 영화관은 영화관데로 소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집에서도 영화를 보고 영화관에 가서도 영화를 봅니다. 매일 영화관에 가는 것은 아니기에 한달 지출 대비 영화관 가는 비용이 부담 될 정도는 아닙니다. 식비는 어쩔 수 없이 민감해지지만 매일 영화관 가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인데라고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데이트할때는 더 그렇고요. 체감상 티켓 요금인상에 대한 거부감이 식비나 난방비만큼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뭐 이 부분에서 관점의 차이가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어차피 집에서 영화보셨던 분들은 OTT나오기 이전에도 집에서 영화를 보지 않았나요? 또 홈씨어터 발달해서 집에서도 충분히 영화를 즐길 수 있으니 사람들이 더이상 번거롭게 영화관 찾을 이유 없다고 하셨는데... 한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카페는 왜 있을까요? 집에서도 카페 뺨치는 음료를 즐길 수 있고, 공부도 할 수 있잖아요. 직장, 학교, 독서실, PC방, 호프집 등 저는 영화관도 카페나 PC방처럼 공적인 활동 영역에서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쓰다보니 극찬티처럼 보이네요. 아닙니다 ㅋ 그냥 나쁜 상황에서 좋은 점을 찾고, 좋은 상황에서 위험은 뭘까 생각하는게 버릇이 되서 그렇습니다. 반골은 언제나 피곤하지요. 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덕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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