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번역)
By Kathy Lien, Managing Director of FX Strategy for BK Asset Management.
27일은 주식, 통화 그리고 채권 수익률이 마지막 두시간동안 급락을하며 금융시장을 소용돌이 치게 만들었다.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장중에 240 포인트 이상 상승했으나 뉴욕의 마감직전 모든 이익을 내어주고 오히려 300 포인트 이상 하락해서 장을 마감했다. 그 손실은 나스닥이 3% 하락하고 S&P 500가 1.7% 내려가 더 심했다. 그런 움직임은 여러 다른 요인들에 원인을 물을 수 있지만 갑작스런 매도는 포지션 청산에 의한 것으로 본다. 뉴스가 없는 것이 좋은 것이고 통화는 27일처럼 그렇게 많이 하락할 이유가 없었다.
미국은 월말, 분기말이고 일본은 회계년도 말이라 포지션 조정이 많았으리라고 본다. 테크부문의 악재 뉴스와 미국 경제의 둔화 또한 그 하락의 이유가 된다. 컨퍼런스 보드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 신뢰 지수는 올해 처음으로 하락하였고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이 된 리치몬드 지역의 제조업 지수는 3월 둔화하였다. 앞으로 달러/엔이 105 이하로 하락하기 위해 다시 움직일 것 같고 곧 그렇게 되리라고 본다. 수요일 Q4 GDP의 조정 발표가 있을 것이고 잠정 주택 판매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강한 데이터가 달러를 상승시키겠지만 이러한 경제지표는 시장의 분위기를 바꿀만큼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호주 달러는 매도로 달러와 엔에 대해 거의 1%나 하락을 하였다. 26일과 27일 아무런 경제 지표 발표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통화가 하락한 것은 위험 회피와 원자재 가격의 하락에 의해 압박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의 문제도 호주에 큰 영향을 준다. 그래서 미 달러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호주 달러가 3개월만에 최저치에 마감한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뉴질랜드 달러 또한 월요일의 반등이후 하락했다. 여전히 20일 단순 평균 이동선 위에 있지만 또 다른 위험 회피 움직임은 .72 센트로 하락시킬 것이다. 수요일 오전 뉴질랜드 기업 신뢰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위험 회피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모든 주요 통화들 가운데 캐나다 달러가 가장 탄력적으로 버텼다. 원유의 1.4% 하락에 영향받지않고 달러/캐나다 달러는 상승을 해서 1.29 아래에서 마감하였다. 여전히 이 수준을 넘으면 1.30을 향해 반등을 할 것으로 본다.
예상보다 둔화된 유로존 기업, 소비자 신뢰 지수와 유럽 중앙은행의(ECB) 위원들의 신중한 코멘트는 유로/달러가 1.25 이상을 극복하지 못하게 하였다. 화요일 오전 ECB 위원 리카넨이 ECB는 경기 부양책을 해소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ECB 위원 노워트니는 자산 매입은 점차 줄여 나가야 한다고 했다. 모든 사람들이 부양책을 없애야 한다고 말하는 가운데 약한 경제 데이터와 신중한 발언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다른쪽으로 돌리게 한다. 유로/달러는 1.2340에서 강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파운드는 뉴욕장이 시작하자 강한 매도세에 시달렸는데 런던장이 마감할 무렵에는 반등을 하였고 나머지 거래에서는 미국 주식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조용하였다. 움직임은 월말, 분기말의 영향을 받은 듯했다. 장중 고가에서 많이 밀려서 끝난 유로/파운드는 다시 저점을 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