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오전 시황 2020-05-20]
- 전일 해외시장의 영향과 시장내부에너지의 강화를 토대로 매우 강한 흐름을 보여주었으며, 전일밤 미국시장의 약세에 기인하여, 전일 강했던 종목들은 반작용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매우 탄탄한 흐름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 전일 우리시장에서 나타난 산업재를 중심으로 한 지수관련 대중주의 집단적인 강세현상은 추세적인 상승으로 계속 이어지기에는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하반기로 갈 수록 이들 종목들 역시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장 전체를 안정적으로 받쳐주게 될 것이다. 하반기 이후 연말쯤 도래시 이들 종목들로 인한 시장 외부의 자금유입을 이끌어 내는 동력으로서의 역할도 하게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 흐름이라 할 수 있다.
-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는 예정된 수순이다. 비록 오늘 현재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122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전일 장중 -10원대를 기록하는 원화 강세로 인해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해주었다. 그 결과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바스켓 매수가 나타났다.어차피 삼성전자를 매수한 약 10조원 수준의 개인투자자들은 보유중인 삼성전자를 결국 53000원까지의 가격에서 상당수 외국인에게 넘겨주게 될 것이며 그 규모는 30%에서 50%정도는 될 것으로 보여진다.
- 시장의 추세적인 시세의 시작은 바로 그때부터이다. 삼성전자에 유입된 약 10조원의 자금중 최소 33조에서 5조원의 자금이 방출되는것이다. 현재에도 화려한 종목들의 움직임에 추가 3조에서 5조원의 자금이 지원될 경우 시장중심 종목군에 해당되는 IT하드웨어 종목을 비롯해 코로나로 인한 수혜에 이어 공인인증서의 폐지등의 호재를 가진 IT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켄텐츠 종목들은 물만난 고기가 될 것이다.
- 이제 시장의 좋은 흐름이 이어진다고 얘기하는 부분도 사실 지겹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수면위에 차려진 재료에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시장의 기조가 바뀐것이다. 사회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으로의 자금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왔으며, 올하반기 또 큰 자금이 유입될 것이다. 과거 소위 말하는 큰 장은 항상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와 돈이 함께 반응했을 때 나타났다. 지금이 바로 그런 때이다. 작은 부분, 얕은 시장상식에 매몰되어 시장을 볼 경우 지금 펼처지는 시장에서 계속해서 소외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5월 20일 장 시작전 아침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