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후보 당선 기대 속 미달러 전방위 약세
바이든 후보의 당선 기대 반영되며 미달러는 전방위 약세 나타냄. 미 다우지수는 1.98% 상승, 나스닥은 2.61% 상승.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고, 전국 단위 봉쇄를 재개한 영국은 고용 보호 프로그램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 BOE는 양적 완화를 1,500억 파운드 확대. 경제지표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는데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5만1천 명으로 전주 보다 7천 명 줄어들었으나 예상보다 많았고, 독일 9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 대비 0.5% 증가해 예상 하회, EU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6.1%에서 4.2%로 하향. 유로화는 전방위 약달러에 성장률 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상승했고, 달러/엔 환율도 약달러 반영해 104엔 하향 돌파. 달러지수는 92.5에 하락 마감, 1.185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82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3.4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03.5엔에 하락 마감
□ FOMC와 주요국의 통화 완화
밤사이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0~0.25%, 국채 및 MBS 규모를 현재 속도로 계속 매입하기로 기존 정책을 동결. 다만 채권 매입 구성, 듀레이션, 규모를 변경할 수 있으며, 경제 전망 요약을 바꿀 예정이라고 밝힘. 성명문에서는 경제 활동과 고용이 계속해서 회복해 왔다(9월’ 최근 수개월 동안 반등), 물가에 대해서는 물가를 끌어내린 유가에 대한 표현을 수정(9월, 대폭 낮아진 유가), 금융 환경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양적(9월, 최근 수개월간 개선)이라고 평가. 파월 의장은 기자 회견을 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하는 한편 재정정책에 대한 중요성 강조. 한편 전일 BOE는 8,950억 파운드로 1,500억 파운드 자산매입 규모 확대를 결정했고, 금주 RBA도 기준금리 0.1%로 15bp 인하, 1,000억 호주달러(6개월 간) 매입을 결정, ECB도 12월 추가 완화를 약속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개선 둔화 흐름 속에 추가 완화 행진에 나서고 있음(당사 FOMC 이슈 참조, 11/6)
□ 전방위 약달러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 반영해 전방위 약달러 흐름이 나타남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추가 저점 낮추기 예상. 최근 저점 1,125.10원, ’14년 저점과 이후 고점의 61.8% 조정 레벨인 1,118원, 200개월 이평선 1,106.20원이 다음 지지선으로 위치해 있음. 금일 위안화 움직임과 당국 대응 주목하며 1,120원대 등락 예상
삼성선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환율’(오전 8시 40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