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미국 시장은 8월 시작을 약보합으로 마감한 데 이어 8월의 두 번째 날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대와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중국의 비행기 격추 우려가 있었지만, 펠로시가 탄 비행기는 대만에 안전하게 내려앉았습니다. 주가도 따라서 갭 하락을 만들며 시작했는데, 여기에 미국 경제의 건강도를 상징하는 노동시장마저도 경기의 둔화를 보이고 있다는 시그널을 보이면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발표된 노동부의 졸트 보고서에 의하면 6월 일자리는 1,070만 개로 이전치와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경기 침체 부인론자들이 가장 강하게 주장했던 근거로 노동의 건전성을 이야기했는데, 이마저도 경기 침체로 향해 가고 있다는 인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흔들렸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이어졌는데,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인 메리 데일리는 연준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서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축소라던가,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연준의 인플레이션 파이터 정책은 지속될 것이고 9월 0.5%의 금리인 상설을 주장하면 최근 연준 풋에 대한 기대를 줄이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에반스 총재와 데일리 총재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참고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경제 상황은 정치적 이슈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분야입니다. 정치적 결정은 정책에 영향을 주고 정책은 기업들의 활동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미국 시장에서도 방산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좋았습니다. 록히드 마틴이 2.4%의 상승을 보이면서 하루 종일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방산주들도 오늘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식공무원은 테마주는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급등한다면 보유자의 몫일 겁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어제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들어오면서 기타 아시아 시장에 비해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2.26%와 1.42% 하락한 데 비하면 괜찮은 모습입니다. 어제 퇴근길 라이브에서 이번 펠로시의 대만 방문이 미국의 반도체 동맹 챙기기라고 말씀드렸는데, 일단 대만 tsmc의 하락에 따른 기대 효과 등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급적 요인은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친 기대나 지나친 우려는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다는 것은 현재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리드 타임, 즉 생산량 조절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꼭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전방업체의 리드 타임이 늘어나게 되면 소재·부품·장비 에게는 당연히 안 좋은 일이 될 겁니다. 특히 장비 업체들은 투자가 지연되면서 매출이 들쭉날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싸다고 사지 마시고요.
달러 지수가 상승하고 위안화도 강세로 돌아서면서 우리 환율도 하락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다시 1,313원을 기록 중인 환율을 외국인들이 과연 극복할 수 있을지가 오늘 시장의 관전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방망이를 작게 잡고 휘두르는 기대 수익률을 낮추는 매매를 권해 드립니다.
수급에 의한 시장은 연속성을 보장할 수 없고, 분석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만 현재 시장이 고가권이 아닌 저가 권이라는 인식은 시장에 있으니 내가 가진 주식이 이상하고 나쁜 주식이 아닌 기본적인 안정성 지표가 있는 주식이라면 보유하는 편을 권해 드립니다.
주가는 힘이 없지만, 하방경직성을 지속 테스트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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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입지 마시고 주식공무원에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롱과 숏전략을 적절히 섞은 포트폴리오와 안정성 비율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권해 드립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오늘도 시장에 대한 태도는 관찰과 겸손입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