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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지는 급락장, 망연자실하지 말고 이 방법을 고려할 때

입력: 2022- 06- 14- 오후 02:59
수정: 2023- 11- 13- 오전 10:49

내일 있을 FOMC 회의에서의 7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실시되면서 이번 주 증시 낙폭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과 오늘 화요일 오전장까지 단 이틀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코스피 지수는 –5% 하락, 코스닥 및 스몰캡 지수는 –7% 수준의 낙폭을 만들고 있다 보니 투자자분들의 공포심리가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입니다.

이런 증시 상황에 당혹스러우실 수도 있고 어찌해야 할지 모를 수 있습니다만, 오히려 이런 방법을 냉정하게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증시 하락장에서의 전략 1.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회로 약세장을 활용

이번 주 들어 증시 낙폭이 깊어지고 있는데

어제와 오늘 단 이틀 동안 무차별적인 증시 급락이 발생하였습니다. 어제 코스피200 종목이 모두 하락했을 정도로 주식시장에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였고, 오늘 화요일 아침에도 어제와 비슷한 무차별적인 하락이 또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락장은 불편한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냉정하게 그 속을 파고들어 가보면 이러한 무차별적인 하락으로 인하여 좋은 종목들이 좋은 가격으로 추락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즉, 시장이 비효율적으로 변한 것입니다.

특히,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자금 중 강제청산이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쏟아지는 무자비하고 무차별적인 매도는 기업의 가치를 무시하고 주가를 급락시키고 맙니다.

이런 조정을 거치고 나면,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 때 급락처럼 주식시장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보다 더 좋은 종목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락해 있을 것입니다. 

“버려진 흑진주”이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대외적 변수와 주가가 추락했다는 이유만으로 외면하는 상황이 발생해 있는 것이지요.

오히려 증시 조정으로 인해 시장 바닥에 버려진 더 좋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기회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나는 손해 보고는 못 판다”라는 심리가 개인투자자의 지배적인 투자심리이긴 하지만, 오히려 좋은 가격에 있는 더 좋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면 이후 반등과 상승 시기에 더 좋은 성과를 만들 가능성이 커질 것입니다.

증시 하락장에서의 전략 2. 적어도 포트폴리오들의 비율 재조정만이라도 하시라.

이번 하락장으로 인하여 보유 포트폴리오 간의 종목당 평가금액 비율이 크게 틀어지셨을 것입니다. 만약 동일 가중 전략(균등분할 비율)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온 투자자라면 이번 하락장을 보내면서 보유 포트폴리오 내 낙폭이 심한 종목과 상대적으로 선방한 종목 간에 종목당 비율이 크게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하락장을 보내면서 이렇게 틀어진 비율을 다시 원래 비율로 다시 재조정해 주는 스무싱(Smoothing) 작업을 해주는 기회로 삼아볼 수 있겠습니다.

스무싱 작업은 공식적인 학술용어는 아니고, 제가 투자전략에 관하여 대화를 나눌 때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마치 도로에 움푹 패거나 튀어 오른 곳을 롤러 차로 평탄화하는 것처럼 포트폴리오를 원래 비율로 다시 세팅하는 것이지요.

스무싱 작업의 효과는 작을 수 있지만, 확실히 장기적인 성과에는 유의미한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적색선 주가지수, 녹색선 가치 포트 누적수익률, 보라색선 가치 포트 월균등 누적수익률

[ 필자(lovefund이성수)의 연구용 2월 가치 포트의 09년 2월 말부터 최근까지 수익률 추이 ]

위의 도표는 2009년 2월 말부터 가치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출 후 실데이터로 매년 수익률을 기록하여 누적해온 자료입니다. (과거 데이터로 백테스팅 한 것이 아닌, 종목 추출 후 실제 데이터로 수익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연두색선이 연구용 2월 가치 포트의 누적수익률이고, 보라색선은 2월 가치 포트를 월 단위로 스무싱 작업을 하며 비율을 재세팅한 포트폴리오의 누적 성과입니다.

오리지널 연구용 가치 포트는 연 CAGR 15.8%로 누적수익률 604%를 기록하였고, 월 단위로 스무싱 작업을 한 포트폴리오는 누적수익률 784%로 17.8%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크진 않지만, 스무싱 작업을 꾸준히 해온 포트폴리오가 2%P의 연간 초과수익률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런 효과가 만들어진 것은 상대적으로 선방 또는 크게 오른 종목을 일부 매도한 후 낙폭이 발생한 종목을 저가 매수하면서 간접적인 BLASH(Buy Low And Sell High)를 반복시켰기 때문입니다.

증시 낙폭이 커진 요즘과 같은 증시 상황에서는 비율을 다시 맞추어주는 스무싱 작업의 효과가 배가될 가능성이 커지게 되지요.

마지막으로 자산 배분 전략 취하는 투자자는 리밸런싱의 기회

증시 토크를 통해 잔소리처럼 간단한 방법이라도 자신만의 자산 배분 전략을 무조건 세팅하시라고 강조해왔습니다. 다행히도 과거 10여 년 전보다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지면서 나름의 전략을 구축하신 개인투자자분들이 많아지셨다는 것을 여러 루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산 배분 전략을 갖추신 개인투자자분이라면, 이번 하락장을 이용하여 담담히 리밸런싱의 기회로 삼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자산 배분 전략 리밸런싱은 간접적인 BLASH를 반복시키면서 장기성과를 도깨비처럼 높이는 ‘섀넌의 도깨비 현상’을 만들어줍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투자전략의 체계화는 증시 등락을 떠나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이어가게 합니다.

하락장 어렵기는 하지만 위에 언급해 드린 포트폴리오 재편 기회, 포트폴리오 스무싱 기회, 자산 배분 리밸런싱 기회로 증시 낙폭을 활용한다면 이 고비가 지난 후 여러분의 행동은 가만히 포트폴리오를 방치하는 것보다 성공 투자의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입니다.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솔로몬의 지혜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및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증시 토크 애독 감사합니다, 좋아요~추천^^ 부탁드립니다.]

[ “lovefund이성수”는 누구일까요?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최신 의견

분석 참 편하게 한다.
거진 2년동 이분 투고를 매일 봤는데 주식 팔라는 말을 못들어봤어요 하락에는 리벨런싱 상승에는 기다려라.. 틀린 말은 안하지만 실속은 없음 그냥 평론가스타일임.
이또란 3~4년뒤 지나가리라.
바닥인줄 알고 봤더니 지하3층까지 볼수맀는 판에.
한 줄 요약. " 물 타라. "
맞습니다 마꼬요
이 사람은 제목은 그럴싸한데 읽어보면 알맹이가 없어 뭐 하자는건지
여유자금 있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이군. 바로 나인데 삼개월전부터 현금화했다. 증시 폭란할거라 예상했지만 이렇게 빨리 폭락할줄은 몰랐다. 아직 10퍼정도 더 하락 예상한다. 따라서 코스피 2400 이하에서 분할매수 예정이다. 지금은 관망하면서 공모주만 청약하고 있다. 대세 하락장에서는 쉬는것도 투자다. 미장 금리인상과 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될때 본격적으로 반등할거라 본다. 느긋하게 기다리자.
2400깨지면 다음엔 또 2300 2200기다림 바닥 잡을려다 2020년3월처럼 후회함적당할때부터 투자금 수백분의1로 나눠서 크게 하락할때마다 담아가야됨
니가 투자하고 계좌나 까봐
ㅋㅋㅋ돈벌어먹고 살기힘드네
손실이 어마해서 리밸런싱 하지도 못하는 개미들이 대다수 돈 여유있는 개미가 얼마나 될까 말이 쉽지 리밸하다 더 깊은 암흙으로 떨어질수도 있고. 개미들의 정보력은 뻔하고 한계가 있고 님들처럼 고급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주식이 업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조은 말이지만 현실적으론 어려운 일입니다.
손실이 어마해서 리밸런싱 하지도 못하는 개미들이 대다수 돈 여유있는 개미가 얼마나 될까 말이 쉽지 리밸하다 더 깊은 암흙으로 떨어질수도 있고. 개미들의 정보력은 뻔하고 한계가 있고 님들처럼 고급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주식이 업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조은 말이지만 현실적으론 어려운 일입니다.
이미 돈 다 털렸는데 뭔 리밸런싱이야
이런말은 초딩도 하죠 ^^
이런말은 초딩도 하죠 ^^
이런말은 초딩도 하죠 ^^
정보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미현금소진된사람들한테 먼소리냐 하락장 예상도못한고먼전문가
0.75% 확실시되는 것은 아니고 0.5% 빅스텝으로 갈 수도 있다고 봐요.
개미들 3천피에 선동하더니 이제 어쩌누?
fomc 내일 아님. 우리시간 모래인데?
ㅠㅠ
o.o
좋으신말씀 늘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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