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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한국 시장 개별 악재

입력: 2022- 06- 08- 오전 07:55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소매업체인 타켓이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대한 어두운 목표를 발표하자, 관련 업종들의 동반 하락으로 주가가 하락 출발했습니다.

타깃 (NYSE:TGT)은 -2.3%를 기록했고, 월마트 (NYSE:WMT)도 -1.2%,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NASDAQ:AMZN)도 -1.43%를 기록하며 소매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를 돌파하면서 종료했고, 국제 유가도 120불 근처에서 거래되면서 하락 출발한 겁니다.

하지만 장중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 에서 내려오고 타깃의 불필요한 주문과 추가 재고를 없애기로 한 조치가 하반기 마진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면서 지수가 모두 상승 전환했습니다.

2일 연속 상승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도 투자자들은 최근의 주식 반등이 약세장 랠리인지 매도세의 일시 멈춤인지, 확인하기 위해 보수적 투자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지표 측면에서는 금요일 나올 소비자 물가 지수인 CPI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 은행은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1년 5.7%에서 2022년 2.9%로 거의 절반 수준의 성장을 기록하고 2023년과 2024년에도 이와 같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다만 안 좋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통한 유가 및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하면서 상대적으로 경제 위험이 큰 개발 도상국들의 부채 탕감도 촉구하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주식공무원은 그래도 아직은 상대적으로 낮은 유가와 미국 달러의 강세, 그리고 주요 은행들의 양호한 재무 건전성이 그 속도를 어느 정도 조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GDP 트래커 역시 경제가 침체 직전에 있음을 경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2분기 성장률이 0.9%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는데, 1분기 성장률이 1.5% 하락했기 때문에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개념이 경기 침체의 정의에 부합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기 지표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을 늦추지 못하는 이유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시장이 변동성이 커지고, 또한 거래량도 줄어드는 현상이 벌어지는 겁니다.

어제 우리 시장은 그야말로 검은 화요일을 맞았습니다. 반도체 관련 섹터들은 전, 후방 기업들을 가리지 않고 모두 큰 폭의 하락을 보였으며, 여기에 어제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파업은 곳곳에 물류 차질을 만들어 내면서 시장을 위축 시켰습니다.

소주에서 자동차, 철강까지 화물 운송으로 인한 차질을 빚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강경 대응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자칫 장기화할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화물 연대의 파업은 우리나라 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강보합 마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증시만 1.66%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매크로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내수와 수출에 모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류 쪽에 악재가 생긴 겁니다.

당장 유통업계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그 외 전자, 자동차, 화학, 철강 등은 당장은 아니지만,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피해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상황을 예의 주시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증시 자금이 57조에서 61조로 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오늘 확인해 보니 다시 58조로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의 연속성이 결여된 모습입니다. 하방 경직에 대한 심리는 개선 되었지만, 너무 빠른 태세 전환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호재와 악재는 시장에 항상 존재 합니다.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투자자의 몫이겠지요.

투자에 참고 하시고 지금 처럼 이성적 투자를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정말 듣기만 하셔도 중간 이상은 갑니다.

오늘도 시장에 대한 태도는 관찰과 겸손입니다.

최대한 시황을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뉴스를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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