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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피 5개월 연속 음봉 하락을 만들려 하는가?

입력: 2021- 11- 08- 오전 11:58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한국증시와 미국 증시 디커플링이 가을 증시 이후 매일 반복되다 보니,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오전장 한국증시는 역시나 제법 깊은 낙폭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종합지수를 월봉으로 보다 보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음봉 하락에 이어 이번 11월까지도 음봉 하락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편, 연속 음봉 하락은 그렇게 흔한 상황은 아닙니다. 마치 지난 상반기까지 코스피 종합지수가 8개월 연속 양봉 상승한 것처럼 말입니다.

자칫 5개월 연속 음봉 하락을 기록한다면 : 역대급 Top 5 기록

11월 증시,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남았습니다만, 현재 이런 분위기라면 11월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또다시 음봉을 만들면서 하락 마감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5개월 연속 음봉 하락한다면 이는 연속 음봉 하락 5위에 랭크되는 기록을 만들 정도로 긴 역대급 기간 조정이 됩니다. 
코스피 종합주가지수의 연속 음봉 하락 횟수 기록, 자료 분석: lovefund이성수

위의 표는 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월봉 기준 연속 음봉 하락한 횟수 기록 순위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1997년 12월 IMF 사태 때 7개월 연속 음봉 하락이 1위, 2008년 금융위기 때인 그해 11월이 6회로 2위, 2000년 IT버블 붕괴 때 5회로 3위였습니다.
여기서 1위에서 3위까지는 한눈에 보면, 우리 기억에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대폭락장이 발생한 시기라는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2004년 7월에 5번의 기록이 있는데 이때는 당시 중국의 긴급 긴축 쇼크와 국내 정치적 이슈가 맞물리면서 5개월 연속 음봉 하락이 기록되었습니다.

그 이어 2021년 11월 현재까지 한국 코스피는 5개월 연속 음봉 하락이라는 기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11월 후반까지 증시가 돌아서지 못한다면 기간 조정은 자칫 6개월 연속 음봉 하락이라는 암울한 기록에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 참고 : 역대급 음봉 하락 시기 주가지수 하락률
97년 12월(7회 연속) : -50.27%
08년 11월(6회 연속) : -41.90%
00년 11월(5회 연속) : -37.99%
04년 7월 (5회 연속) : -16.76%
21년 11월 오늘(11월 8일)까지 : -11%

낙폭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기간 조정이 투자심리를 힘들게 한다.

11월 증시가 5개월 연속 음봉 하락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현재 확실한 것은 하반기 들어 5개월 가까지 기간 조정이 지속되다 보니 투자심리가 심각하게 위축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다양한 시각에서 관찰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올해 초 대비 반으로 줄어들었으며, 한국 주식을 버리고 전 국민이 미국 주식으로 이동하려는 정황이 여기저기에서 보입니다. SNS나 포털사이트 카페,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미국 주식으로 대박을 냈다는 투자자들의 계좌 인증 사진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되지요.
이런 가운데 한국증시에 대한 군중심리가 차갑게 식으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주변 지인들을 보시다 보면 쉽게 느끼실 것입니다.

화끈하게 증시가 급락하기라도 하면 바로 튀어 오를 것을 기대할 터인데 이도 저도 아닌 기간 조정이 5개월 지속되면서,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 손실률은 미미하더라도 무언가 답답한 투자심리가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는 게 요즘 증시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간 조정 : 냉정한 전략 투자자에게는 도움이 된다.

단기간에 크게 급락하는 가격 조정보다 낙폭이 작더라도 지지부진한 약세장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투자자들은 더 힘들어합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치는 빨리 큰 수익을 만드는 것인데, 그 시간에 대한 기대치가 수익률 하락과 맞물리면서 불안한 투자심리를 증폭시키고 맙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기간 조정에 지친 투자자들은 자신의 주식 또는 자신의 투자 전략을 포기하기 시작합니다. (※ 남녀 사이도 100일이 지나면, 갑자기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마음이 변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냉정하게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여온 투자자에게는 이런 기간 조정과 투자자들의 포기는 오히려 수익의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수많은 투자자가 수익률이라는 케이크를 향해 달려왔던 것이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온 냉정한 투자자들만 남게 되면 여유롭게 수익의 기회는 늘어나게 됩니다.
다만, 이 기간 조정은 힘들긴 힘든 과정입니다. 다양한 고민과 갈등이 마음 속에서 피어나지요.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최신 의견

요소수 부족으로 이 난리인데 누가 투자해요
만들 거 같은디요
하방세력이 실적을 자꾸 폄훼하면서 심리와 수급으로 흔들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미국이나 우리나 대선앞두고 큰 조정은 어렵다고 봅니다만, 기관과 언론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면서 우량주 투자보다 단기시세차익만 노리는 리딩세력이 대세가 되는것 같아 우려됩니다. 그건 공멸이란걸 여의도가 잘 알고 있을 텐데요..
힘든 과정 이겨내야지요증시토크 고맙습니다 대표님
11월 2800 볼듯하네요.
11월 2800 볼꺼같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3000 위로 절대 올라가기 힘든 거시 환경과 차트인데.. 국내 모든 자산이 끔찍한 폭락만 남겨두고 있음. 먼저 탈출하는자가 위너임.
감사합니다.
기관이 망쳐놨습나다 국장.... 뭐.. 엣날에도 그랬지만 ㅎㅎ 언제한번 큰코 다칠거임..기관..
매번 오른다고 하더니  답답하신가보네요. 긍정론도 좋지만 정확한 근거를 가지려고  더 노력해서 글을 올려주세요. 애널들의 문제로 수많은 개미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요.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공은 애널들이 가져가고 책임은 스스로가 지라고 하는 건 책임있는 애널들의 자세가 아닙니다.
기관수급은 msci편입될만한 종목만 주로 슛팅하고 외국인패시브 자금 노리는데, 외국인도 진절머리났을겁니다. 죄다 기득권기관투자자들이 망쳐놓은 시장인데 미련없죠..
많이올랏따 아이가
많이올랏따 아이가
많이올랏따 아이가
똘똘한 사람은 국장을 떠난지 오래.. 돈은 돌고 돌아 결국 미장으로 오게 큰손들이 만들어놨다는..
한국 주식에 돈 넣는거 만큼 바보 없지 코인이나 미국주식 처럼 글로벌로 움직이는 자산에 투자하는게 현명하다
유튜브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열심히 경기와 사이클에 대해 말하는데 맞는거 하나도 없어요 차라리 뉴스보고 인베스팅보고 여러 이슈들 파악하며 투자하는게 좋죠국내장 매매하라는 이유는 거래대금이 올라가야 지들 수수료 때먹으니까 그렇죠정부와 금융기관들도 개인들 돈 먹으려고 절대 제도 개선 하지도 않습니다공매도는 둘째치고 기업들 계속 자회사 상장시키거나 ESG라고 말로만 홍보하지말고 진찌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것들좀 제도적으로 만들어라미국시장 배당성향이랑 국내시장 배당성향이랑 평균 2배이상 차이나는게 말이 되냐 ㅋㅋ
딱 공매도 부활하면서부터이니.. 연관성이 없진 읺겠져???
맞습니다.공매도 부활하고 내리막 관피아들 목때야되요.매국노들
미장 내릴 땐 커플링미장 오를 땐 디커플링^^ㅋㅋㅋㅋㅋ
국장도 조정이란게 있나 웃기네
연속8개월 양봉은??
국장 보다는 비트코인 더 수익을 보겠다
빙고, 게다가 비트보다는 이더리움
연속 8개월 양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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