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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가 엇갈리는 의약 업종과 은행업종 : 군중심리의 변화를 그대로 보다

입력: 2021- 08- 09- 오후 01:38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오늘 월요일 주식시장은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주가지수는 보합 수준에서 고요하지만 두 개의 주요 업종은 희비가 엇갈렸기 때문입니다. 의약 및 제약 업종의 부진 반대로 카카오뱅크에 기인한 은행업종의 강세는 그저 이질적인 업종이 다르게 움직인 것이긴 하지만 필자의 눈에는 아침 내내 들어오더군요.

어쩌면 시장의 이슈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에 인상에 깊게 남은 듯합니다.

제약 업종 약세 : 이제는 흔해진 백신

지난 6월 저는 잔여 백신을 정말 어렵게 구해 접종하였습니다. 카톡 잔여 백신 메뉴를 몇 시간 동안 째려보다가 복권 당첨되듯 잡았지요. 그리고 얼마 전까지도 잔여 백신 구하는 것은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필자의 지인으로부터 잔여 백신이 넘쳐난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하여보니 비록 아스트라제네카 (LON:AZN)이지만 정말 잔여 백신이 넘쳐나더군요.

아마도 50대가 본격적으로 접종하기 시작하고 곧 40대가 접종하기 시작하면서 AZ 백신 잔여 물량이 넘치지 않았나 짐작 해 봅니다. 그런데 백신 접종은 코로나 사태의 종지부를 찍는 중요한 힘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얼마 전까지 잔여 백신을 구하기도 힘들었던 상황에서 넘쳐나는 상황으로 변했다는 점은 이번 40~50대 접종을 계기로 코로나 사태의 중요한 변환점이 찾아오게 됨을 암시한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의약, 제약 업종 입장에서는 “재료의 소멸”국면으로 들어선 것이지요.

이러한 현상은 작년 하반기부터 조짐이 있었고 올해 초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였습니다만, 이제 가속화되는 국내 백신 접종은 코로나와 관련된 모든 재료를 제약 업종에서 소멸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다 보니 오늘 의약 및 제약 업종 전반에 약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봅니다.

카카오뱅크 :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고, 금융업종도 Hot Hot!

카카오뱅크가 지난주 상장하여 상한가에 이르고 오늘도 장중 상한가 부근까지 주가가 치솟는 과정에서 거래대금은 오늘 오후 1시 현재 2조5천억 원을 넘기면서 코스피 거래대금의 1/4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한 종목에서만 말입니다.

덩달아 은행, 금융지주사들도 강세를 만들면서 KRX 금융지수가 장중 1%를 넘는 강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장중 변동성과 거래량을 보다 보면 현기증이 느껴질 정도로 폭발적입니다.

이렇게 장중 거래대금을 카카오뱅크가 대부분 흡수하다 보니 여타 종목군들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오늘 월요일 증시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1시 현재 코스피 대형업종지수는 -0.1% 수준의 약보합, 중형업종지수는 ?0.8% 하락, 소형업종 지수 또한 ?0.55%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상승과 장중 미국 증시 선물 강세, 일본 및 중국, 홍콩 증시 강세 속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뱅크로만 유동성이 쏠리면서 카카오뱅크 급등으로 인해 주가지수에 약 0.5%P 수준의 상승 영향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다 보니 결국 주가지수는 보합 수준을 맴돌고 있습니다.

마치 다른 모든 종목을 팔고 카카오뱅크를 매수하는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8월 9일 장중, 의약 업종과 금융업종은 희비가 엇갈렸고

결론은 없습니다. 다만, 투자자의 역동적인 묻지 마 매수의 변화를 실감

오늘 증시를 보면서 1년 전 상황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시 묻지 마 매수세가 제약, 의약, 헬스케어 업종에 집중되었었지요. 이 뜨거운 매수세 속에 급등한 모 제약회사는 코스피200에 편입되기도 하였습니다. (신풍제약) 그 외에 씨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등 정말 다양한 제약,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나란히 급등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카카오뱅크에서 보이더군요. 반대로 의약, 제약, 헬스케어 업종은 코로나 백신 접종이 급격히 늘고 잔여 백신까지 남아나면서 이젠 재료 소멸 단계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관련주들의 주가 흐름은 어찌 흘러갈지는 모릅니다.

다만, 전혀 상관이 없는 듯한 이슈들 속에서 공통으로 투자자들의 군중심리 쏠림이 관찰되고 있어 흥미로운 마음에 오늘 증시 토크 주제로 잡아보았습니다.

2021년 8월 9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최신 의견

네 대표님 증시토크 잘 읽었습니다생각을 좀 더 해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백신이 모자라서 난리인데 뭔소리를 하십니까.모더나 도입예정물량이 8월에 절반이하로 들어와서 1차와 2차 접종주기를 늘리고 있는중인데 참 나 ㅡㅡ
비록 아스트라제네카 이지만 이라고써있잖소
아스트라제네카만 저희동네도 잔여 남아돌아요(북한에서 거부해서 꿍쳐놨던거 풀었대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추어 투고~
내년대선끝나야합니다반드시
현실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델타변이로 인하 당국의 거리두기 단계가 더 강화되고 확진자수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젹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 코로나19 백신이라고 가장 접종률이 높은 미국에서 까지도 코로나19(Covid-19) 델타변이에 따른 확진수는 어마무시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과연 백신,제약,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관련분야 가 소멸이라는 의견에 동의 할 수가 없습니다. 금일 카카오 뱅크에 몰린 개미들의 단기적인 뇌동매매로는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없다는것은 여지까지 주식시장에서 이벤트에 불과했고 그만큼 개인들이 다급하게 수익을 쫓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코로나19(Covid-19) 델타변이는 전세계의 모든 것을 작년 8월로 돌려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다급해진 개인 ~ 공감
금요일에 골드만 삭스 신고가 찍었어요.  미국채 올라서 kb금융 오른것임
카카오뱅크 오늘이 상투입니다. 군중은 내일은 크래프톤으로 갑니다
카뱅 열풍은 어디까지 갈까 궁금하긴하네요!
카뱅 열풍은 어디까지 갈까 궁금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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