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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에 얽매이지 마시길, 종목들은 계속 순환 중

입력: 2021- 04- 09- 오후 01:20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우리네 고정 관념 속에는 대형주, 지수에 투자하는 것은 정석 투자인 것처럼 인식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그 외에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마치 의미 없는 투자인 것처럼 치부되지요.
동학 개미 운동 속에 과거와 달라진 현상 중의 하나는 과거 개별 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던 개인투자자들의 성향이 지수 관련 대형주로 많이 넘어왔단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 증시 흐름에 많이 답답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수가 힘내지 못하다 보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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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덱스 지수에 투자하거나 대형주에 답이 있다???

현대 투자론에서는 아무리 투자자가 용을 쓴다고 하더라도 주가지수를 초과할 수 없다고 하면서 패시브 전략(주가지수 추종)을 추구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패시브 전략은 기관과 외국인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이제는 ETF를 통해서 쉽게 개인투자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수 관련 ETF가 아니더라도 지수 관련 대형주에 투자하는 것 또한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효과를 만들게 되지요.
필자 또한 지인들에게 주식투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이 들어오면 ETF 중에 자산 배분 전략을 사용하는 ETF를 찾아서 투자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투자자 본인이 운용과 관리가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패시브 전략이나 대형주를 세월이 흘러갈수록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이유를 일종의 면피 효과가 심리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개별 잡주에 투자했다고 큰 손실을 본 상황과 대형주나 지수 관련 ETF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상황을 비교 해 보면 대형주나 지수 ETF에 투자하여 손실 보았을 때 “역시 시장이 문제야”라면서 위안을 삼게 되지요. 반대로 개별 종목에서 큰 손실을 보면 여기저기서 욕을 먹을 겁니다. “아휴!! 그러니까 주가지수 ETF에 투자했어야지!!!”


▶ 지난 10여 년 관심 밖으로 밀려난 스몰캡 : 시세를 분출한다.

최근 증시를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지수는 지지부진한데 개별 종목들이 점심시간 이후 이유 없이 퉁퉁 튀어 오르면서 강하게 튀는 현상을 자주 목격하실 것입니다. 심지어 코스피 소형업종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양봉을 만들며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10여 년 한국증시에서 소형주는 특정 몇몇 시기를 제외하고 차별화 장세 속에 못난이 취급받았고, 특히 2017년 이후 2020년 연초까지는 개별 소형주에 투자한 투자자분들에게는 정말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개인투자자의 유동성이 2010년대 내내 직접투자와 간접투자(펀드) 모두에서 빠져나가면서 시장 유동성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벼운 소형주들은 가볍기 때문에 크게 충격을 받으며 주가가 밀려 내려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 및 연기금들은 패시브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외국인은 아예 지수전략으로만 운용하니 시장은 대형주에만 물길이 흐르는 차별화 장세가 심하게 발생한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3월 이후 코스피 소형업종지수와 코스피 대형업종지수의 엇갈린 흐름]

하지만, 2020년 코로나 쇼크 이후 동학 개미 운동 속에 유동성이 폭발적으로 유입되면서 다시금 소형주 강세가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특히 작년 10월 말~ 올해 1월 사이 삼성전자 (KS:005930), 현대차 중심의 대형주로 쏠렸던 개인투자자 자금이 넓게 흩어지면서 다양한 종목들이 상승하며 소형주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의아하실 수 있습니다. 대형주나 지수 관련 투자가 정석 투자라고 고정관념화 된 이 시대에 스몰캡들의 강세가 발생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그저 대형주가 우월한 시기가 있었다가 소형주가 우월한 시기가 있었다가 엎치락뒤치락하게 됩니다.
결국 지금은, 오랫동안 억눌린 스몰캡들이 이제야 제값을 찾아가는 것이지요.


▶ 다만, 스몰캡의 변동성은 상당하기에 조심할 필요도 있다.

소형주 장세가 연일 지속되면서, 투자자분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듯합니다. 그런데 소형주를 대하실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일단, 가볍기 때문에 크게 오를 수도 있지만 하락할 때는 크게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2020년 연초에서 3월 쇼크 최대 하락까지 소형업종지수는 ?41% 하락하였고, 대형업종지수는 ?34% 하락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개별 종목 위험이 대형주보다 크다는 점입니다.
대형주는 갑자기 회사가 부도나는 일이 거의 없지만, 개별 소형주는 문제가 왕왕 발생합니다. 멀쩡한 회사가 갑자기 부도나서 상장 폐지되는 일도 자주 발생하지요. 그러하기에 소형주에 투자하실 때는 반드시 분산투자 해야만 합니다. 가능성이 큰 종목이라도 분산을 해야만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주가지수와 비교하지 마시라.
개별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세팅하고 주가지수와 비교하다 보면 좋을 때는 흥분에 빠지기 쉽고 나쁜 시기에는 심각한 좌절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펀드 매니저라면 벤치마크 지수를 기준 삼아 평가받기 때문에 주가지수가 매우 중요하겠지만, 개인투자자는 굳이 주가지수와 자신을 스스로 평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감정만 흔들리게 할 뿐이지요.

이런 점을 고려하신다면, 지금의 소형주 장세뿐만 아니라 향후 어떤 증시 상황에서도 개별 종목들에서도 기회를 만드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2021년 4월 9일 금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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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최신 의견

👍👍☕️🙏
요즘 패시브들은 하나도 빠짐없는 all cap 패시브가 대세라 소형주까지도 물길이 흐릅니다.
감사!
선생님 패시브 중심 전략과 지수 중심 전략의 차이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 및 연기금들은 패시브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외국인은 아예 지수전략으로만 운용하니 시장은 대형주에만 물길이 흐르는 차별화 장세가 심하게 발생한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 쇼크 이후 동학 개미 운동 속에 유동성이 폭발적으로 유입되면서 다시금 소형주 강세가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특히 작년 10월 말~ 올해 1월 사이 삼성전자 (KS:005930), 현대차 중심의 대형주로 쏠렸던 개인투자자 자금이 넓게 흩어지면서 다양한 종목들이 상승하며 소형주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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