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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끝날 때...

입력: 2020- 11- 19- 오후 02:41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2020년은 ‘코로나’이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말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의 코로나 전까지는 초대형 산불이 주목을 받았지만 팬데믹이 가져다준 영향은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로 올해 투자계획 중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는데, 거꾸로 코로나가 어느 정도 종식이 된다면 이전에 계획을 진행하기에 다시 적합한 환경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2019년 글을 다시 본다면, 투자아이디어에 있어 [이머징마켓, 영국 파운드 선물, WTI유 선물]와 같은 키워드로 요약을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8월 27일 칼럼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0686
2019년 11월 26일 칼럼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1163
2020년 3월 4일 칼럼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1695

2018년 미국의 경기가 좋기에 금리를 2% 후반대까지 올렸다 주가와 유가가 하락한 적이 있는데, 당시 달러가 비교적 강한 상태에서 금리를 올렸다 낮은 유동성의 여파가 신흥국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위 칼럼에서 이야기하고 하는 것은 1차적으로 미국, 유럽과 같은 국가들이 많은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으며, 적자와 맞물려 달러와 유로의 약세를 피할 수 없다 봅니다. 달러와 유로의 약세 기간 중 금리의 상승 또한 이전에 비해서 버티기 쉬우며 미국의 입장에서 빠르게 금리를 올릴 가능성 또한 낮다 봅니다.

일반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일 때, 많은 자산군의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산의 전반적인 상승에 있어 어떤 자산이 유독 많은 상승을 보일지가 투자의 포인트인데, 최근 BoA에서 발표한 자료부터 이전 칼럼에서 이야기하는 요점은 달러의 약세에 혜택은 이머징마켓 전반에 걸쳐 받게 될 것입니다.
BofA Survey자료
위 표에서 이야기하는 요점은 약달러, 미국 내에서는 성장보다는 가치주, 신흥국 인프라의 혜택은 원자재를 통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큰 그림에 있어서 많은 투자은행이나 헤지펀드들의 입장은 비슷한데, 디테일에 있어 전략적인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금리가 오르지 않더라도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대출을 받는 것이 좋다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을 높은 레버리지 또는 10% 이상의 고배당(NASDAQ:OMP) 상품을 통해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줄 요약
- 코로나가 끝나면 이머징마켓, 파운드, 원유를 사자
- 대출 규제가 더 진행되기 전 대출을 많이 받자
- 현금흐름을 잘 관리하거나 배당을 많이 받자

ps.
https://sohnchan.tistory.com/80
https://sohnchan.tistory.com/74
https://sohnchan.tistory.com/77

최신 의견

요즘 배당은 못주지만 이전에 많이주던  ARLP는 어떨까요? 쌀때 샀다가 코로로나 없어지고 정상화 되면 참 좋기는 할텐데요. 석탄에 약간의 가스라 회복이 어려울까요?
석유는 연료로서 역할보다 플라스틱, 아스팔트와 같은 건축 부자재로서 사용이 더 많아요. 근데 석탄은 연료외로 사용되기 어려운 감이 있어서... 현금흐름도 불안정하고 조금 피하는 쪽입니다.
thanks.
omp가 배당은 많은데 배당락 이랄까 출렁임이 심해 보입니다.
책은 언제 나오나요?
21년 1월 초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그나마 사람들이 댓글다네
정말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다만 제 부족한 의견으로는 파운드 역시 달러 약세에 대응하여 양적완화에 동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한화 강세가 1120원까지 떨어지면 국가적차원이서 대응할것으로 예측하듯이 파운드도 같은 맥락으로 대응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야 수출에 있어서 손해보지 않을 테니까요. 원유 역시 미국의 셰일가스로 인해 양적으로 부족하지 않고 친환경물결로 인한 석탄에너지의 종말기대감으로 투자하기엔 위험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석유를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는 비율으 20%가 안되는 데 거꾸로 플라스틱이나 고분자 합성화학물에 사용이 많이됩니다. 셰일은 낮은 옥탄가와 높은 황함량이 포인트인데 플라스틱에도 사용하기 어렵고 아스팔트나 건축 부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아틀란틱카운슬의 보고서에는 친환경의 가장 큰 적은 저유가라는 평가가 있듯 저유가를 오래 두는 쪽으로 정책응 진행시키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원유를 장기적으로 오른다고 보고 투자할 방법에는 어떤것이 가장 합당할까요? 장기적으로 100달러 정도 간다는 기준이라면...
 석유기업이 좋으나 대형기업보다 해외에 자산이 많은 중소형 기업이 좋습니다.
정말 깊이 공감이 가요.. 2월 전만해도 코로나가 전세계에 큰 영향이 끼칠지 아무도 몰랐었는데... 올해 시장의 키워드는 펜데믹, 원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이제 백신과 치료제로 전 세계가 한층 더 풍요로워졌으면 하네요. 제가 유일하게 알람설정 해두신 애널리스트? 저널리스트? 음....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코로나 종식 후 경기 정상화든 버블 통제든 정부들의 주도하에 있든 아니면 의도치 않든 거꾸로 자산들 가격이 상당히 길게 조정장에 진입하는 경우의 수에 대해서는 혹시 생각해보신적 있으신지요
인플레이션은 결국 '속도' 문제라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금리가 있는 한 시간이 흐르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데, 속도가 너무 빨라지면 양극화라는 사회문제가 발생하기에 정부입장에서는 속도에 대한 사회합의를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한다 봅니다.
윗사람 엥간히 꼬였네 고배당주 담기 좋은 찬스가 맞긴함 난 옥시 에볼루션 같은걸봣는데 omp도 매우 훌륭하네 오늘 요것도 추가해야겠음
바보냐. 달러인덱스의 7할이 유로화인데 어떻게 달러와 유로가 동시에 약세가 된다는거냐.
진짜 이렇게 사고가 단순하고 평면적인 사람도 투자판에 기웃거린다는게 너무 웃김.. 이러니까 돈을 벌 기회가 시장에 무궁무진한것임.
둘다 약세면, 달러 인덱스에 없는 통화가 강세를 보이겠지요?
  우린 좋은 일이죠 ㅎㅎ  저 사람은 통화쌍이 얼마나 많은지 전혀 모르나봐요
이런 쓰레기같은 것도 뉴스가 되는거냐
감사합니다
이분은 수익은 내시는지 궁금함?
감사합니다.
구글번역기 돌린건가? 맞춤법이 틀린것도 아닌데 문장이 매끄럽지못해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 주어와 목적어가 불분명하고 조사의 사용법이 틀리고 하아.. 나만 불편해?
이해가 안갈 정도는 아닌데?
블로그 들어가서 영어로보세요
한국어 배우는 중입니다. 죄송합니다.
좋은 논설 잘 읽었습니다
chan sohn님 원유와 이머징을 사야하는것은 이해했는데 왜 파운드에 투자해야하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bofa 자료에도 파운드 내용은 없는데 추가 자료 있을까요?
파운드가 달러대비 통화량이 매우 적은데, 외교부문에서 패깅 통화가 되는 부분이 브랙시트의 취지에도 부합합니다. 저도 최근 영국 외무성 공문을 보았는데, 브렉시트가 환율에 인플레이션 비율이 결정되는 것을 달러를 통해서 헷지하는 것입니다
흠... 코로나 끝나고 이머징 사는건 너무 늦은것 아닐까유? ㅠㅠ 어느정도 리스크는 짊어져야 할 것 같은데... 코로나가 영원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얼마나 각 개인이 가지고 있을지가 관건이군요
달러 약세로 인한 유동성은 수익률이 좋은 이머진 마켓으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코스피 전고점의 달러 인덱스와 원달러환율을 보세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미리 이머징을 사지만 이야기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하려고요
PS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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