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우리는 저금리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최근 성명은 연준이 한동안은 통화정책을 변경하거나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또한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되면서 변동성이 상승하고 주식 지수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수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높은 수익률을 찾아 움직이고 있다. 이런 수익은 대체로 배당이나 채권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투자에 있어 공짜는 없는 법이며, 높은 수익률은 그만한 리스크를 동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니 높은 수익률을 갖춘 투자에 나서기 전에는 그만한 조사를 거쳐야 할 것이다.
오늘은 다양한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ETF 2종목을 소개하겠다.
1. Invesco KBW Premium Yield Equity REIT ETF
현재 가격: $23.82
52주 가격 범위: $16.00 - $24.30
배당수익률: 7.62%
운용보수율: 0.35%
Invesco KBW Premium Yield Equity REIT ETF (NASDAQ:KBWY)는 수익률 측면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춘 미국의 중소규모 리츠(REITs)에 대한 노출도를 제공한다. 2010년 12월부터 거래되기 시작했다.
KBWY는 31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BW NASDAQ Premium Yield Equity REIT 지수를 추종한다. 섹터별 비중은 헬스케어 리츠(21.7%)가 가장 높으며 오피스(17.6%)와 복합형(14.64%), 그리고 산업(13.67%)이 그 뒤를 잇는다. 복합형 리츠는 하나 이상의 부동산 유형애 투자하는 리츠다.
총 자산은 3억 5,430만 달러로 상위 10개 종목이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상위 종목으로는 아메리칸 파이낸스 트러스트(American Finance Trust, NASDAQ:AFIN)와 글로벌 네트 리스(Global Net Lease, NYSE:GNL), 오피스 프로퍼티 인컴 트러스트(Office Properties Income Trust, NASDAQ:OPI), 프리퍼드 아파트먼트 커뮤니티스(Preferred Apartment Communities, NYSE:APTS), 그리고 블루록 레지덴셜 그로스 리츠(Bluerock Residential Growth REIT, NYSE:BRG) 등이 있다.
금년 상승폭은 11%를 넘어선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수익이 감소하고 현금흐름이 경색되면서 수많은 리츠가 압력에 시달렸다. 하지만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KBWY의 수익도 개선되었다. 이번 어닝 시즌의 단기적인 이익 실현을 노리면 조금 더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장기 투자자들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 부동산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22나 그 이하의 가격대에서 저가 매수를 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2. Amplify High Income ETF
현재 가격: $17.19
52주 가격 범위: $14.26 - $17.82
배당수익률: 9.12%
운용보수율: 2.45%
Amplify High Income ETF (NYSE:YYY)는 상장된 투자기업을 다루는 폐쇄형 펀드(CEF)에 투자한다. 2013년 6월부터 거래되기 시작했으며 총 자산은 4억 8,970만 달러다.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라는 특성상 총 운용보수율이 높은 편이다.
YYY는 45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ISE High Income 지수를 추종한다. 현재 30%는 주식, 70%는 채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높은 수익률을 갖춘 채권 펀드의 비중이 21.6%로 가장 높으며, 대출채권과 멀티섹터 채권펀드가 각각 20.39%와 8.63%로 그 뒤를 잇는다. 보유 자산 상당 부분이 신용 리스크가 높은 편에 속해 파산할 가능성이 높다.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자산의 약 30%를 차지한다. 상위 CEF로는 PIMCO Corporate & Income Opportunity, NYSE:PTY)와 Oxford Lane Capital Corp, NASDAQ:OXLC), Liberty All Star Equity Closed Fund, NYSE:USA), PIMCO Dynamic Income Fund (NYSE:PDI), 그리고 PIMCO Dynamic Credit Income Fund (NYSE:PCI) 등이 있다.
지난 1년 사이의 상승폭은 약 16.4%로 6월 중순에 다년 고점을 기록했다. 다각화를 노리는 투자자들이라면 YYY 투자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만 높은 운용보수율과 고수익 자산에 대한 지나치게 높은 노출도를 문제라고 여기는 투자자들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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